
모모랜드 주이 뮤지컬 데뷔작 ‘카페인’은 8월부터 서울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돼 지난달 25일 막을 내렸다. 주이는 이튿날 SNS에 “무대 위에서의 저는 정말정말 행복했었다”는 소감과 근황 사진을 올렸다.
✅ 이 글 요약
- 작품: 창작 뮤지컬 ‘카페인’, 서울 더굿씨어터, 10월 25일 폐막
- 배역: 카페 ‘Love is…’ 매니저 겸 바리스타 세진
- 첫 무대: 8월 21일, “첫 공연을 무사히 올려서 너무 기쁘다”
- 근황: 10월 26일 SNS에 마지막 공연 소감·사진 공개
모모랜드 주이 뮤지컬 막공 뒤 달라진 분위기

모모랜드 주이 뮤지컬 데뷔작은 2008년 초연한 대학로 창작 뮤지컬 ‘카페인’이다. 주이는 마지막 공연 이튿날인 지난달 26일 SNS에 셀카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 스커트 차림으로 ‘공주이 막공 축하해요’라고 적힌 분홍 하트 메모를 이마 옆에 대고 있다.
그룹 활동 때의 발랄한 이미지와 다른 차분한 분위기에 여러 매체가 주목했다. 스타뉴스는 날렵해진 턱선과 뚜렷해진 눈매를 짚었고, TV리포트는 누리꾼들이 “고생했다”, “더 예뻐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매일이 미션처럼…무대 위의 저는 정말 행복”

주이는 게시물에 “뜨거운 여름에 시작해 어느덧 가을 끝자락이네요. 데뷔 후 처음으로 모든 게 낯설었고, 매일이 미션처럼 해내야 하는 것들로 가득했는데요”라고 적었다. 이어 “마지막 공연을 마친 지금 분명! 무대 위에서의 저는 정말정말 행복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저의 첫 작품을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토끼 머리띠를 쓰고 자신의 얼굴 사진이 꽂힌 주황빛 꽃다발을 안은 모습, 꽃다발을 들고 동료 배우들과 포즈를 취한 모습도 담겼다.
‘카페인’ 세진 역…커피와 와인이 공존하는 카페

‘카페인’은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커피와 와인을 함께 파는 카페 ‘Love is…’를 배경으로 한다. 아침에 일하는 바리스타 세진과 저녁에 일하는 소믈리에 지민이 얼굴을 마주하지 않은 채 카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 지민이 ‘정민’이라는 이름으로 세진 앞에 나타나면서 관계가 달라지는 이야기다.
주이가 맡은 세진은 카페 매니저 겸 바리스타다. 매일 아침 출근해 칠판에 ‘Love is…’라는 문구와 함께 사랑에 대한 생각을 적는, 밝고 당찬 인물로 그려진다. 남녀 주인공 두 사람이 극 전체를 끌고 가는 2인극이어서 주이는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여러 넘버도 소화했다.
지민 역엔 크래비티 우빈·추혁진·최재명

올해 공연에서 세진 역은 주이와 함께 배우 지수연 등이 나눠 맡았다. 상대역 지민에는 그룹 크래비티 우빈과 추혁진, 최재명 등이 캐스팅돼 회차별로 무대에 올랐다.
8월 21일 첫 무대 “더욱더 성장해 나가는 주이”
주이는 8월 21일 ‘카페인’ 첫 공연을 마친 뒤 소속사 오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카페인’ 세진으로 첫 공연을 무사히 올려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남은 공연 동안 더욱더 성장해 나가는 주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주이는 이러한 세진의 모습을 자신만의 표정과 말투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특징을 다채롭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가수와 예능으로 활동해 온 주이가 뮤지컬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뿜뿜’ 모모랜드, 인연엔터에서 6인 완전체 활동

주이는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해 2018년 ‘뿜뿜’을 시작으로 ‘BAAM’, ‘I’m So Hot’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본명과 출생연도 등은 모모랜드 주이 프로필에 정리돼 있다. 모모랜드는 2023년 1월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끝냈고, 주이는 2024년 6월 오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팀 활동은 지난해 다시 시작됐다. 인연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5월 8일 혜빈·제인·나윤·주이·아인·낸시 6명과 전속계약을 맺고 팀 활동을 함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모랜드 활동명은 그대로 유지했다. 같은 해 9월 디지털 싱글 ‘RODEO’를 냈고, 올해 1월에는 팬들을 위한 신곡 ‘하얀 봄(white spring)’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