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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마라톤 기록 반납, ‘밀어주기’ 논란에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민원

샤이니 민호 마라톤 기록 3시간 00분 18초는 공식 기록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샤이니 민호 마라톤 논란은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민원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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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JTBC 서울마라톤’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한 민호. [사진=민호 SNS]

샤이니 민호 마라톤 ‘밀어주기’ 논란이 기록 반납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주관사 러너블은 지난 4일 공식 기록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고, 같은 날 국민신문고에는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유지와 B그룹 배정 경위를 따지는 민원이 접수됐다.

✅ 이 글 요약

  • 완주: 11월 1일 ‘2026 JTBC 서울마라톤’ 풀코스 3시간 00분 18초
  • 논란: 동반 주자가 등·허리를 미는 듯한 영상 확산, 3일 SNS 사과
  • 기록: 러너블, 4일 자진 반납 수용…공식 기록 미제공
  • 민원: 홍보대사 유지 적정성·B그룹 배정 경위 검토 요구

샤이니 민호 마라톤 첫 풀코스, 서브3에 18초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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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완주 뒤 사진을 올린 민호. [사진=민호 SNS]

샤이니 민호 마라톤 첫 풀코스 기록은 3시간 00분 18초다. 민호는 지난 1일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 풀코스에서 42.195㎞를 달렸다. 3시간 안에 들어오는 ‘서브3’에는 18초가 모자랐다. 대회는 JTBC와 대한육상연맹, 러너블이 함께 주최했다.

SNS에 올린 기록 화면 “다시 도전한다 su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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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가 공개한 ‘2026 JTBC 서울마라톤’ 기록 화면. [사진=민호 SNS]

민호는 완주 뒤 SNS에 대회 기록 화면을 올렸다. 화면에는 대회기록 03:00:18, 페이스 1㎞당 4분 16초, 코스 전체 순위 1,137위가 찍혔고, 제공 순위가 공식 순위는 아니라는 안내도 함께 적혔다. 그는 “30㎞ 이후 업힐들이 저를 많이 괴롭혔네요”라며 “다시 도전한다 sub3 기다려라”라고 적었다.

등·허리 미는 듯한 영상 확산, 부정 조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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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주자가 민호의 등과 허리 부근에 손을 댄 장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샤이니 민호 마라톤 논란은 대회 뒤 확산된 경기 영상에서 시작됐다. 함께 달리던 주자가 민호의 등과 허리 부근에 손을 대고 미는 듯한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됐다. 단순히 속도를 맞추는 동반 주행을 넘어, 신체 접촉으로 전진을 도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 규정은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세우는 경우 같은 예외를 빼고, 다른 사람의 신체적 도움을 받아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를 금지한다. 위반하면 경고나 실격 대상이 된다.

민호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기록 반납

민호는 지난 3일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11월 1일에 참여한 마라톤에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고, 스포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마라톤 결과는 저 역시 받아들이지 않고, 이 과정에서 배운 교훈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러너블 “공식 실격 처분은 아니다”

주관사 러너블은 4일 민호 측의 기록 반납 의사를 받아들여 공식 기록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러너블 측은 이번 조치가 규정 위반을 확정한 실격 처분은 아니며, 공정성 시비가 인 상황에서 본인의 자진 반납 의사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정에 예외 없어야” vs “사과했는데 지나쳐”

샤이니 민호 마라톤 논란을 두고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일부 누리꾼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규정 적용에 예외가 생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미 본인이 사과하고 기록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음에도 계속 공격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유지·B그룹 배정 경위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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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위촉 소식을 전한 민호.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샤이니 민호 마라톤 논란은 대한체육회로 옮겨붙었다. 4일 국민신문고에는 민호의 홍보대사 위촉 유지가 적절한지 다시 검토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에는 경기 규칙 적용과 기록 처리, 출발 그룹 배정 근거를 확인해 달라는 요구도 담겼다. 체육회는 담당 부서를 배정해 내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민호는 지난해 9월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위촉 당시 생활체육 활성화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홍보 등의 활동이 예고됐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위촉 소식을 전하며 “자랑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체육회가 홍보대사 해촉이나 자격 변경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출발 그룹도 쟁점이다. 민호는 공인 풀코스 기록이 없는 첫 참가자였지만, 3시간~3시간 27분대 기록 기준인 B그룹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나 혼자 산다’서 통영 철인 3종 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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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철인 3종 경기 대회장의 민호.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논란 속에 민호의 철인 3종 경기 출전 장면은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다. 통영에서 열린 대회로, 민호는 이번이 세 번째 출전이라고 밝혔다. 경기는 수영 1.5㎞, 사이클 40㎞, 러닝 10㎞ 순서로 진행됐다. 그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 목표”라며 “NO 핑계! NO 징징!”을 외쳤다.

김정운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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