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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조문 복장 갑론을박, 故최불암 빈소 가죽 재킷·금빛 체인백

김지영 조문 복장을 두고 온라인 의견이 갈렸다. 故최불암 빈소에서 당시 착용한 가죽 재킷과 금빛 체인백이 김지영 조문 복장 논쟁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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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불암 빈소를 찾은 배우 김지영과 남편 남성진. [사진=SNS 캡처]

김지영 조문 복장이 故최불암 빈소 방문 이후 온라인에서 논쟁거리가 됐다. 배우 김지영은 지난달 말 남편 남성진과 함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고, 이날 입은 가죽 라이더 재킷과 금색 체인 숄더백을 두고 찬반이 엇갈렸다.

✅ 이 글 요약

  • 조문: 10월 말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남편 남성진과 동행
  • 복장: 검은 가죽 라이더 재킷·금색 체인 숄더백·색조 화장
  • 반응: “장례식장에 과하다”와 “애도가 먼저”로 의견 대립
  • 고인: 최불암 10월 29일 별세, 향년 87세, 11월 2일 발인

김지영 조문 복장, 무엇이 지적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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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가죽 재킷에 금색 체인 숄더백을 멘 김지영. [사진=SNS 캡처]

김지영 조문 복장 논란의 대상은 옷 색깔이 아니라 소재와 장식이었다. 당시 김지영은 검은색 가죽 라이더 재킷을 입고 금색 체인 장식이 달린 숄더백을 멨다. 하의는 스키니진이었고, 색조 화장을 한 모습도 방송 화면에 함께 잡혔다.

일부 누리꾼은 장례식장 분위기와 맞지 않는 차림이라고 지적했다. 검은 옷을 입었더라도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에는 장식을 줄인 단정한 차림이 어울린다는 주장이다. 일정 때문에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면 가방만이라도 차에 두고 올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반응도 보도됐다.

비스듬한 지퍼와 금빛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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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의 라이더 재킷과 금색 체인 가방끈. [사진=SNS 캡처]

논란이 된 재킷은 깃이 넓고 지퍼가 사선으로 달린 라이더형이다. 여기에 굵은 금색 체인 끈이 어깨를 가로지르면서 검은 옷 사이에서 장식이 도드라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지영 조문 복장을 지적한 쪽은 검은색 여부보다 이 조합이 빈소에 어울렸느냐를 문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옷보다 직접 찾은 마음” 반론도

반면 옷차림만으로 조문의 진정성을 판단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촬영이나 개인 일정 도중 부고를 듣고 급히 빈소로 향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이다. 검은 옷을 갖춰 입은 만큼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니라는 시각도 있었다.

김지영 조문 복장을 넘어 조문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외모와 패션을 평가하는 분위기 자체가 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지영 조문 복장을 둘러싼 논쟁에서 이들은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린 행동에 무게를 뒀다. 김지영 측의 별도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지영·남성진이 빈소에서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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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김지영. [사진=YTN 뉴스 캡처]

김지영은 빈소에서 YTN 카메라 앞에 서서 “늘 감사했고, 살면서 여러 가지 많이 배웠고 저희한테 정말 너무 소중하고 귀한 분이셨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뵐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고인의 편안한 영면을 기도했다.

남성진은 “돌아가셨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전원일기’에 아내와 함께 캐스팅됐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인을 배우의 삶뿐 아니라 많은 것을 가르쳐 준 큰 스승으로 기억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큰 산 같은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전원일기’ 복길이·영남, 실제 부부로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각각 복길이와 영남 역을 맡아 최불암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연인이던 두 사람은 2004년 실제 부부가 됐다. 남성진은 배우 남일우·김용림 부부의 아들로, 2대째 연기자 가족이다.

최불암 별세와 장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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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불암의 손자가 영정을 들고 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이어왔으나 최근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졌다. 김혜자·고두심·이계인·임호 등 ‘전원일기’ 출연진과 윤여정·나문희 등 동료 배우들이 빈소를 찾았다.

‘영원한 수사반장’·양촌리 김 회장

고인은 67년 동안 연기 활동을 이어온 원로 배우다. 드라마 ‘수사반장’의 반장 역으로 ‘영원한 수사반장’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전원일기’에서는 양촌리 김 회장을 연기하며 ‘국민 아버지’로 불렸다. 김지영·남성진 부부가 고인을 아버지이자 스승으로 떠올린 배경도 이 작품에 있다.

발인은 지난 2일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운구 행렬은 서울 여의도동 성당과 중구 초록우산 본부를 거쳐 장지인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으로 향했다.

김정운에디터

정책·지원금·건강·연예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큐레이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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