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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인터뷰 “28년 공든 탑 일주일 만에 무너져”…6년 만의 복귀

김건모가 인터뷰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김건모는 28년 쌓은 탑이 일주일 만에 무너졌다며 6년 공백을 깬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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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가 공연 무대에 올랐다 [사진=소속사]

가수 김건모가 인터뷰를 통해 오랜 공백과 복귀에 얽힌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건모는 “28년간 쌓은 공든 탑이 일주일 만에 무너졌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고, 6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 각오를 밝혔다.

✅ 이 글 요약

  • 발언: “28년 공든 탑, 일주일 만에 무너져”
  • 공백: 논란·무혐의 뒤 약 6년의 시간
  • 복귀: 부산 시작 전국투어 콘서트
  • 신곡: 새 싱글 ‘어디쯤 가고 있을까’ 발매

김건모, “공든 탑 무너졌다” 심경 고백

김건모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세월을 되짚으며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오랜 시간 쌓아온 커리어가 순식간에 흔들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28년간 쌓은 공든 탑이 일주일 만에 무너졌다”고 말했다.

한때 국민 가수로 불리며 정상의 자리에 있던 그였기에, 그 상실감은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는 이제 높은 탑을 다시 쌓기보다, 낮더라도 자신만의 길을 새로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정상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그의 다짐에서, 지난 시간을 통과하며 달라진 마음가짐이 엿보였다. 화려한 명성보다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였다.

‘탑’을 쌓는 일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그의 말은, 정상에 올랐던 이만이 할 수 있는 회고로 들린다. 그는 다시 정상만을 좇기보다 자신이 걸어갈 길을 스스로 닦아가겠다는 표현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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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가 새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소속사]

논란과 무혐의, 그리고 공백

김건모는 과거 성폭행 의혹으로 고소를 당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수사 과정을 거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논란이 불거진 사이 그의 활동은 사실상 멈춰 섰다.

혐의를 벗기까지의 시간과 그 이후의 공백을 더하면 약 6년에 이르는 긴 세월이었다.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에게 이 시간은 견디기 쉽지 않은 시련이었다. 그가 인터뷰에서 밝힌 ‘무너진 탑’이라는 표현에는 이런 지난 시간의 무게가 담겨 있다.

법적으로는 혐의를 벗었지만, 한번 멈춰 선 활동을 되살리기까지는 또 다른 시간이 필요했다. 대중의 기억과 시선 속에서 다시 무대에 서기로 결심하기까지 김건모가 겪었을 고민의 무게도 작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그는 결국 노래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6년 만의 복귀 무대

긴 공백을 깨고 김건모는 다시 무대에 섰다.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서며 여러 지역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무대에서 그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공개된 근황에서는 수척해진 모습이 눈에 띄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그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그럼에도 다시 노래하는 그의 모습에 오랜 팬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 ‘핑계’ 등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으로 19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해 온 가수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만큼, 오랜만에 무대에서 라이브로 그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반가워하는 팬이 적지 않다.

새 싱글로 이어가는 음악

김건모는 복귀 무대에 그치지 않고 새 음악으로도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2026년 7월 1일 새 싱글 ‘어디쯤 가고 있을까’를 발매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인생의 길 위에서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 되묻는 듯한 곡으로, 지난 시간을 통과한 그의 심경과도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물론 과거의 논란을 기억하는 대중의 시선이 여전히 엇갈리는 것도 사실이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완전한 복귀를 바라보는 시각은 저마다 다르다. 이런 가운데 김건모가 음악과 무대로 어떻게 대중과 다시 마주하고, 스스로 말한 ‘새로운 길’을 어떻게 만들어갈지에 관심이 모인다.

김정운에디터

정책·지원금·건강·연예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큐레이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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