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콩팜팜은 나영석 PD가 이광수·김우빈·도경수와 함께 제주 목장에서 소·말을 기르는 축산 체험 예능으로, 6월 19일 첫 방송 이후 2주 연속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회차에서는 개그맨 문상훈이 새 인턴으로 투입됐다.
✅ 이 글 요약
- 방송: tvN ‘콩콩팜팜’, 6월 19일 첫 방송·금요일 저녁 8시 35분
- 출연: 이광수·김우빈·도경수, 나영석 PD 연출
- 내용: 제주 목장에서 젖소·말 기르는 축산 체험
- 2회: 문상훈 인턴 합류, 젖소 탈출 소동·최고 4.2%
콩콩팜팜, 나영석표 힐링 예능으로 돌아왔다
콩콩팜팜은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예능으로, 정식 제목은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이다. 앞서 방송된 ‘콩 심은 데 콩 나고’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신작으로, 지난 6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 35분 첫 전파를 탔다.

연출은 나영석 PD와 하무성·심은정 PD가 함께 맡았다. 세 사람이 제주도 목장에 머물며 젖소와 말을 돌보는 축산 체험이 큰 줄기다. 잔잔한 편집과 출연진 케미를 앞세운 이른바 ‘근본 복귀’가 이번 시리즈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광수·김우빈·도경수의 제주 목장살이
출연진은 절친으로 알려진 이광수·김우빈·도경수(디오) 세 사람이다. 이들은 극중 회사 ‘KKPP푸드’ 소속으로 설정돼 제주 목장에서 실제 축산 업무를 배우며 방목장을 운영한다.

첫 회차부터 세 사람은 우분(소똥) 청소에 투입됐다. 이광수가 “어차피 쌀 거 왜 치우냐”며 볼멘소리를 내는 장면, 목장 일정표를 받아든 김우빈과 도경수가 한숨을 쉬는 모습 등이 방송을 탔다. 목장 일은 젖소 관리에서 시작해 말 사육·마사 관리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세 출연진이 노동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축산 현장에 적응해 가는 과정이 주된 볼거리로 꼽힌다. 고된 일과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세 사람의 호흡이 시청자 호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작진은 자막이나 인위적 상황 설정을 최소화하고, 실제 목장 노동과 세 사람의 대화를 있는 그대로 담는 방식을 택했다. 소똥을 치우고 젖소에게 먹이를 주는 반복적인 일과가 화면 대부분을 채우지만, 이런 담백한 구성이 오히려 몰입도를 높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온라인에서는 “요즘 본 예능 중 가장 웃기다”, “세 멤버 케미가 좋다”는 감상평이 잇따랐다.

문상훈 인턴 합류와 젖소 탈출 소동
지난 6월 26일 방송된 2회에서는 개그맨 문상훈이 ‘KKPP푸드’ 새 인턴으로 합류했다. 대표 격인 이광수와 신입 인턴 문상훈 사이의 ‘눈칫밥 케미’가 새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문상훈은 편하게 있으라는 주문에 “너무 막 편하게 있으라고 강요하지 마셔라, 그게 더 불편하다”고 답하며 자기 방식대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경수의 업무 방식을 참고했다가 이광수에게 지적받는 장면도 담겼다.

같은 회차에서는 출연진과 목장 사람들이 오전 업무를 마치고 식사하는 사이 젖소들이 방목장을 벗어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목장 곳곳을 활보하는 젖소들 탓에 현장이 한바탕 술렁였고, 이 장면은 2회 하이라이트로 회자됐다. 세 사람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우왕좌왕하며 젖소를 몰아넣는 과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문상훈의 투입으로 기존 세 사람 중심이던 관계 구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위계에 익숙하다던 문상훈이 대표 이광수에게 오히려 소신 발언을 내놓으면서, MZ 인턴과 대표의 미묘한 신경전이 새 웃음 코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록
콩콩팜팜은 첫 방송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출발했다. 6월 26일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최고 3.7%, 수도권 최고 4.2%로 2주 연속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정상을 지켰다.
tvN 핵심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2주 연속 전국·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가에서는 특별한 미션 없이 목장 일상을 담는 편집이 오히려 시리즈 강점으로 작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콩콩팜팜은 매주 금요일 저녁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