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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 ‘나 혼자 산다’ 하차설 진실은…상금 1억 전액 기부

배우 이주승의 ‘나 혼자 산다’ 하차설이 확산됐지만, 방송사와 소속사의 공식 하차 발표는 없었다. 이주승은 우승 상금 1억원을 전액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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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

이주승이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이 뜸해지면서 하차설이 불거졌다. 다만 방송사와 소속사 어느 쪽도 하차를 공식화하지 않았고, 그는 우승 상금 1억원을 한부모 가정에 기부한 소식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 이 글 요약

  • 하차설: ‘나 혼자 산다’ 출연 뜸해져 제기, 공식 하차 발표는 없음
  • 연이은 비보: 2026년 2월 22일 조부상, 3월 8일 10년 반려견 별세
  • 1억 기부: ENA ‘디렉터스 아레나’ 우승 상금 1억원 전액 기부
  • 기부처: 한부모 가정 시설, “할아버지 유언 따라” 밝혀

이주승 ‘나 혼자 산다’ 하차설, 사실은

이주승의 하차설은 그가 ‘나 혼자 산다’ 화면에 등장하는 빈도가 줄면서 나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가 아니라 매주 정기적으로 나오는 형태는 아니었다.

현재까지 MBC나 소속사가 하차를 공식 발표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 출연 공백을 하차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의 근황이 방송 밖 활동으로 채워진 점도 하차설에 무게가 실린 배경으로 풀이된다.

‘나 혼자 산다’는 정규 멤버 외에 게스트나 지인이 번갈아 등장하는 형식으로 운영돼 왔다. 그 역시 고정 멤버가 아닌 만큼 출연 간격이 벌어질 수 있는 구조다. 방송가에서는 별도의 하차 통보 없이 출연이 뜸해진 상황을 놓고 억측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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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주승 인스타그램]

연이은 비보…할아버지·반려견 떠나보내

이주승은 올해 들어 가까운 이들을 잇따라 떠나보냈다. 2026년 2월 22일 조부상을 치렀는데, 할아버지 이종규 씨는 6·25전쟁에 장교로 참전했고 전역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이종규 씨는 2024년 2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손자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당시 손자를 향한 애정과 꼿꼿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어 3월 8일에는 10년을 함께한 반려견마저 세상을 떠났다.

짧은 기간에 소중한 존재들을 연이어 잃은 그는 슬픔 속에서도 일상을 이어갔다.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에도 그는 담담하게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연이은 상실을 겪은 시기가 이후의 기부 결심으로도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상금 1억원 전액 기부…”할아버지 유언 따라”

이주승은 지난 7월 3일 종영한 ENA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 연출가들이 모여 숏드라마를 만들어 경쟁하는 서바이벌이다.

그는 우승 상금 1억원을 전액 한부모 가정 시설에 기부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주승은 “좋은 일이 있을 때 항상 좋은 일을 하라고 올해 돌아가신 존경하는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며 그 뜻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살면서 처음 1등을 해봤다”는 소감도 전했다.

기부 소식은 절친한 배우 구성환을 통해서도 빠르게 퍼졌다. 구성환은 그의 선행을 언급하며 “자랑을 안 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를 계기로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한부모 가정 기부에 담긴 사연

기부처를 한부모 가정으로 정한 데에는 개인적 배경이 있었다. 배우 이주승 프로필을 보면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머니가 형과 자신을 홀로 키운 가정에서 자랐다.

그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자연스럽게 보며 자랐다고 돌아봤다. 좋은 기회가 생기면 한부모 가정을 돕고 싶었다는 생각을 오래 품어왔다는 것이다. 우승과 함께 그 바람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성장 배경을 숨기지 않고 기부의 이유로 밝혔다. 상금을 개인적으로 쓰기보다 비슷한 처지의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기로 한 선택이었다. 할아버지의 당부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하나의 결정으로 이어진 셈이다.

소탈한 일상과 향후 활동

이주승은 화려한 이미지와 거리가 먼 소탈한 생활로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년 넘게 경차를 몰고 있다고 밝혔고, 최근 공개한 자택 역시 실속을 앞세운 모습이었다. 큰 상금을 손에 쥐고도 검소한 태도를 유지한 점이 기부 소식과 맞물려 호평을 받았다.

방송 공백기에는 새로운 시도도 이어졌다. 지난 4월 6일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첫 출근, 사무실 남산뷰 good”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사무실 출근 소식을 알렸다. 배우 활동과 별개로 일상의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1989년생인 이주승은 2008년 독립영화 ‘청계천의 개’로 데뷔한 뒤 영화 ‘소셜포비아’ 등에서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디렉터스 아레나’ 우승은 배우를 넘어 연출 영역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은 사례로, 그의 활동 폭이 한층 넓어졌음을 보여준다. 연출 도전과 기부로 이어진 그의 행보가 다음 활동으로 어떻게 연결될지 관심이 모인다.

김정운에디터

정책·지원금·건강·연예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큐레이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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