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 아들이 부모의 유명세를 빌리지 않고 본명을 감춘 채 연극 무대에 선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맨 박미선과 이봉원의 아들이 성을 바꿔 배우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동료 방송인 조혜련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 글 요약
- 누가: 개그맨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아들
- 무엇을: 성을 바꾸고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근황 공개
- 어디서: 유튜브 ‘롤링썬더’ 웹예능 ‘신여성’에서 조혜련이 언급
- 왜: 연예인 자녀라는 특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짐
박미선 이봉원 아들, 성 바꾸고 연극배우로…조혜련이 공개
박미선 아들은 부모의 후광 대신 무대에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웹예능 ‘신여성’에서 방송인 조혜련이 박미선·이봉원 부부 아들의 근황을 직접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아우디 아줌마들의 우정’을 표방한 신여성 27회로, 조혜련과 이경실, 박미선 등 오랜 방송 동료들이 함께 출연했다. 조혜련은 이 자리에서 “(박미선) 언니 아들이 성을 바꿔서 연극배우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연예인 자녀라는 특혜를 피하기 위해 성을 ‘최 씨’로 바꿔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모의 유명세가 평가에 영향을 주는 상황을 경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박미선과 이봉원은 1993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개그맨 출신으로 오랜 기간 방송계에서 활동해 왔지만, 자녀들은 그동안 방송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아들이 다른 성을 쓰며 무대에 서 왔다는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끄는 이유다.
박미선은 1980년대 데뷔 이후 30년 넘게 활동해 온 대표적인 개그우먼으로, 현재도 여러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봉원 역시 오랜 기간 개그맨으로 활동했으며, 두 사람은 방송가의 대표적인 개그맨 부부로 꼽힌다. 그만큼 자녀의 데뷔 사실이 늦게 알려진 점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극 ‘사랑해 엄마’ 오디션에 직접 지원…”몰랐다”
조혜련의 설명을 종합하면 박미선 아들은 2년 전 조혜련이 기획에 참여한 연극 ‘사랑해 엄마’의 공개 오디션에 직접 지원서를 냈다. 당시 조혜련은 지원자가 박미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조혜련은 “오디션 때는 몰랐다”며 “알고 보니까 박미선의 아들이었다. 너무 귀엽고 잘생겼는데 연기도 정말 잘한다”고 평가했다. 부모의 이름을 앞세우지 않고 일반 지원자와 동일한 절차를 거쳤다는 점에서, 배우라는 직업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에서는 유명인의 자녀가 데뷔할 때 ‘연예인 2세’라는 수식이 먼저 따라붙는 경우가 많다. 본인의 실력과 무관하게 특혜 논란이나 선입견에 휩싸이기도 한다. 박미선 아들이 성을 바꾼 배경에도 이런 부담을 덜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연예인 2세가 부모의 성이나 예명을 바꿔 활동하는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정체를 숨긴 채 공개 오디션으로 검증을 받는 방식은 흔치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 데뷔 과정에서부터 부모와 거리를 두려 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봉원도 곧바로 못 알아본 무대 위 아들
조혜련은 아들의 연기를 보러 공연장을 찾은 이봉원이 정작 무대 위의 아들을 곧바로 알아보지 못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평소 조용했던 아들이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연기에 몰입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조혜련은 항상 조용하던 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 아버지인 이봉원마저 놀랐다는 취지로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무대 위에서 달라지는 모습이 가족마저 놀라게 했다는 것이다. 조혜련은 아들의 연기력을 거듭 칭찬하며, 무대 위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돌아봤다.
조혜련의 이번 언급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박미선 아들의 정체와 출연 작품을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다만 본인이 의도적으로 이름을 감춰 온 만큼, 구체적인 신상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아들의 구체적인 이름과 활동 무대, 출연 작품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부모의 이름을 지운 채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는 박미선 아들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