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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유산 상속 분쟁…전남편 왕샤오페이 ‘구준엽 3분의 1 존중’

故 서희원 유산 분쟁이 다시 불거졌다. 서희원 유산은 구준엽과 두 자녀에게 3분의 1씩 상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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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희원 유산 분배를 둘러싼 갈등이 사망 1년 반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남편 왕샤오페이 측은 지난 9일 자녀 몫 관리와 구준엽이 상속한 3분의 1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 이 글 요약

  • 사안: 故 서희원 유산 분배 갈등이 사망 1년 반 만에 재부상
  • 상속 구조: 구준엽·두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자녀 합산 3분의 2)
  • 왕샤오페이(7월 9일): 자녀 몫 신탁 관리, 구준엽 3분의 1 존중
  • 유산 규모: 현지 매체 추산 약 6억 위안(1200억원대)

서희원 유산, 구준엽·두 자녀에게 3분의 1씩 상속

서희원 유산은 대만 현지 법률에 따라 남편 구준엽과 두 자녀에게 각각 3분의 1씩 상속됐다. 서희원은 2025년 2월 2일 일본에서 급성 폐렴으로 향년 48세에 세상을 떠났고, 이후 재산 분배 절차가 진행됐다. 유산 규모는 약 6억 위안(1200억원대)으로 알려졌으나, 매체에 따라 286억~460억원 등 추정치가 엇갈린다.

서희원은 전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사이에서 딸과 아들을 뒀다. 두 자녀가 미성년인 탓에 성년이 되기 전까지는 친부인 왕샤오페이가 자녀 몫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은 왕샤오페이와 이혼한 뒤 2022년 옛 연인이던 구준엽과 재혼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상속 절차는 서희원 사망 한 달 뒤인 2025년 3월 사실상 마무리됐다. 당시에도 구준엽과 두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 균등하게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자녀 상속분을 관리하는 방식과 주택 관련 채무가 갈등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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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만 배우 서희원, ‘유성화원’ 산차이로 아시아 스타

서희원은 1976년생으로 1994년 동생 서희제와 그룹 SOS로 데뷔했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를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이름을 알렸다. 배우이자 방송인으로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구준엽은 1990년대 듀오 클론으로 활동한 가수 겸 DJ다. 두 사람은 1998년 클론의 대만 진출을 계기로 만나 교제했다가 헤어졌고, 20여 년 만인 2022년 재회해 결혼했다. 결혼 3년 만에 서희원이 세상을 떠나면서 유산을 둘러싼 문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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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희원 유산 분배…왕샤오페이 “구준엽 3분의 1 존중”

왕샤오페이 측은 지난 9일 서희원 유산 분배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냈다. 구준엽이 법적으로 상속한 나머지 3분의 1에 대해서는 “구준엽의 개인적인 계획에 따라 스스로 처리할 것이며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두 자녀가 상속한 3분의 2에 대해서는 왕샤오페이가 별도의 신탁 전용 계좌를 개설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두 미성년 자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할 법원에 자녀 특별대리인 선임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왕샤오페이 측은 현재 법원이 지정한 변호사를 선임해 유산 분할과 관련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입장은 자녀 몫 관리와 유산 처리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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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희원 유산 관련 주택담보대출·모친 거주 논란에 반박

왕샤오페이 측은 서희원 사망 이후 두 자녀가 부담해야 할 주택 담보 대출을 대신 납부해 왔다고 밝혔다. 해당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갈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일부 대만 매체는 타이베이 자택을 둘러싼 채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서희원 모친의 거주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다. 왕샤오페이와 두 자녀 모두 서희원의 어머니가 현 거주지에 계속 머무는 것을 지지하며, 이사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희원 모친도 앞서 유산 갈등설을 부인한 바 있다. 관련 보도가 나오자 그는 “구준엽은 내 아들과 다름없다”며 “돈과 인력을 낭비하는 소송은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대만 매체는 유산 460억원대를 놓고 갈등이 있다고 보도했으나, 유족 측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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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구준엽 “유산 권한 장모께” 밝힌 바

구준엽은 앞서 2025년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산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유산은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아둔 것”이라며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께 드릴 생각”이라고 적었다.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직후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유산 권한을 장모에게 넘기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에도 상속을 둘러싼 갈등설이 반복되며 관련 보도가 이어져 왔다.

서희원 유산을 둘러싼 갈등은 한국과 대만 양측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 왔다. 왕샤오페이 측이 이번에 유산 관리 방식과 법적 절차를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상속을 둘러싼 법적 절차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운에디터

정책·지원금·건강·연예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큐레이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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