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 전처 김민지가 지난 1일 SNS에 일본 도쿄 여행 사진을 올렸다. 처음 가 본 일본의 바에서 칵테일을 앞에 둔 모습으로, 9월 경주 여행에서 이혼 뒤 심경을 밝힌 지 약 두 달 만에 전한 근황이다.
✅ 이 글 요약
- 도쿄 근황: 11월 1일 SNS에 “도쿄에서 만난 조금 특별한 날” 게시
- 경주 여행: 9월 3일 “무너졌다고 생각한 시간도 인생의 한 장면”
- 이혼: 2006년 결혼, 2024년 5월 이혼 소식 발표
- 아들 윤후: 미국 대학 휴학 뒤 가수 활동, “엄마는 아직 별로 안 좋아해”
윤민수 전처 김민지, 도쿄에서 처음 가 본 바
윤민수 전처 김민지가 공개한 도쿄 근황은 바에서 보낸 하루다. 그는 1일 “도쿄에서 만난 조금 특별한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어 “처음 경험해 본 일본의 바. 술 한 잔에도 분위기가 있고 취향이 있고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느낀 날”이라고 적었다.
글은 술의 종류보다 즐기는 방식에 무게를 뒀다. 김민지는 “무엇을 마시는지보다 어떻게 즐기는지,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과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배운 날”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그는 밝은색 니트 위에 숄을 두르고 바 좌석에 앉아 옆을 바라보고 있다. 뒤편 진열장에는 잔과 병이 빼곡하다.
올리브 담긴 칵테일 잔과 물잔

함께 올린 사진에는 바 테이블 위 칵테일 잔이 담겼다. 투명한 칵테일에 올리브를 꽂은 픽이 걸쳐 있고, 옆에는 물잔이 놓였다.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윤민수 전처 김민지는 이날 마신 여러 잔의 술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흑백으로 남긴 가게 앞 사진

게시물 가운데 한 장은 흑백 사진이다. 야키토리 간판이 걸린 가게 앞에서 김민지가 한쪽 팔을 옆으로 뻗고 서 있다. 흰 머플러를 두른 여행 차림으로, 가게 앞에서 남긴 인증 사진으로 보인다.
9월 경주에서는 “무너졌다고 생각한 시간도 인생의 한 장면”

윤민수 전처 김민지가 여행지에서 속내를 전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3일에는 경주의 고분을 배경으로 혼자 찍은 사진과 함께 긴 글을 남겼다. 그는 “해야 할 일, 지켜야 할 관계, 참아야 하는 마음들 속에서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조차 잊고 살았었어”라고 적었다.
이어 “한때는 무너졌다고 생각한 나의 시간도 내 인생의 한 장면이었을 뿐”이라고 썼다. 끝난 것들에는 조금 슬퍼했고, 지나간 시간에는 고마움을, 앞으로 올 시간에는 기대를 느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혼 소식을 전한 지 약 2년 만에 밝힌 심경이었다.
2006년 결혼, 2024년 5월 이혼…이혼 뒤에도 ‘윤후 엄마·아빠’

김민지는 가수 윤민수와 2006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윤후를 낳았다. 가족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24년 5월 이혼 소식을 전했고, 그해 윤후의 국제학교 졸업식에는 함께 참석했다.
윤민수는 지난해 8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서류 정리를 마친 지 두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혼 뒤에도 두 사람은 방학을 맞아 귀국한 윤후와 시간을 보내려고 한동안 한집에 머물렀다.
일본 가족 여행 뒤 ‘위장 이혼설’…짐 나누며 한집살이 정리
윤민수 전처 김민지가 방송에 직접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12일 ‘미운 우리 새끼’다. 두 사람은 함께 살던 집에서 가구에 스티커를 붙여 각자 가져갈 짐을 나눴다. 이혼 뒤 윤후와 함께 다녀온 일본 가족 여행 탓에 ‘위장 이혼’ 말이 나왔다는 윤민수의 말에, 김민지는 “일본 여행을 너무 가족같이 올렸나 싶었다”고 답했다.
그는 “나는 션처럼 해줄 줄 알고 결혼했는데”라고 농담을 건넨 뒤 “이혼하고 나니 친구처럼 편해졌다”고 했다. 이어 이혼은 했지만 20년을 함께한 가족이라며, 윤후의 졸업식에도 같이 가고 좋은 일에는 축하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윤민수는 “가족이 함께 있는 게 진짜 행복이라는 걸 느꼈다. 미안한 게 많다”고 말했다.
아들 윤후 “엄마는 아직 별로 안 좋아해…죄송하다”
아들 윤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 1년 휴학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성시경의 ‘좋을텐데’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네오라이브 뮤직’ 영상에서 “성인이라 크게 관여는 안 하지만 엄마는 아직 별로 안 좋아한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졸업은 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