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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7월 국제선 8단계 인하, 국내선·대한항공·아시아나 구간별 금액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27단계에서 19단계로 8단계 내렸다. 유류할증료 인하로 미주 등 장거리 항공권 부담이 한층 가벼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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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유류할증료가 7월 국제선 기준 27단계에서 19단계로 8단계 낮아졌다. 항공유 가격 하락이 반영된 결과로,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의 항공권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선 부과액도 전월보다 내렸다.

✅ 이 글 요약

  • 단계 변동: 국제선 6월 27단계 → 7월 19단계, 8단계 하락
  • 국내선: 편도 24,200원으로 전월 대비 11,000원 인하
  • 대한항공: 국제선 편도 46,400원~344,000원, 최대 구간 10만7,500원 감소
  • 적용 기준: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으로 부과

유류할증료 7월 국제선 8단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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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유류할증료는 항공유 가격 변동분을 운임과 별도로 항공권에 더해 받는 금액이다.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 27단계에서 19단계로 8단계 내렸다. 단계가 낮아질수록 승객이 내는 금액도 줄어든다.

이번 인하는 국제 항공유 가격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갤런당 338.3센트로 집계됐다. 이 평균값이 다음 달 유류할증료 단계를 정하는 기준이 된다.

국토교통부의 거리비례구간제에 따라 단계와 노선 거리에 맞춰 금액이 책정된다. 단계 하락폭이 8단계로 비교적 큰 만큼, 거리가 먼 노선일수록 체감 인하폭이 커지는 구조다.

장거리 노선 부담 완화

이번 유류할증료 조정으로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항공권 가격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거리비례구간제 특성상 같은 단계가 내려도 운항 거리가 긴 노선에서 절감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단계가 내려간 점도 수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항공권 가격에서 유류할증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인하분이 실제 구매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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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구간별 유류할증료

대한항공은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4만6,400원에서 34만4,000원까지 거리 구간별로 책정했다. 최장 구간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10만7,500원 줄어든 수준이다. 거리가 짧은 구간은 4만원대, 장거리 구간은 30만원대로 나뉜다.

아시아나항공의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4만8,500원에서 27만5,800원으로 부과된다. 두 항공사 모두 노선 거리에 따라 구간을 나눠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같은 단계가 적용돼도 항공사·노선별로 부과액에 차이가 나는 것은 각 사의 거리 구간 분류와 운항 노선이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 부담액은 출발지와 도착지, 발권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7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2만4,200원으로 책정됐다. 6월보다 1만1,000원 내린 금액이다. 국내선은 국제선과 달리 단일 금액으로 부과돼 노선과 무관하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국내선 역시 항공유 가격 하락분이 반영돼 전월보다 부담이 줄었다. 왕복으로 환산하면 한 사람당 2만2,000원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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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발권일 기준 적용에 유의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니라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7월에 책정된 인하분을 적용받으려면 항공권 결제와 발권을 7월 안에 마쳐야 한다. 출발일이 8월 이후라도 발권을 7월에 끝냈다면 7월 기준이 적용된다.

반대로 6월에 이미 발권한 항공권은 7월 단계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발권 이후 유류할증료가 바뀌어도 차액을 추가로 받거나 돌려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유류할증료 단계는 매달 항공유 평균 가격에 따라 다시 산정된다. 다음 달 단계는 6월 16일 이후 한 달간의 평균값으로 정해질 예정이어서, 발권 시점에 따라 부과액이 달라질 수 있다.

유류할증료는 환율과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매달 오르내린다. 유가가 다시 오르면 단계와 부과액이 함께 높아지고, 떨어지면 7월처럼 단계가 내려간다. 같은 노선이라도 발권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 최종 항공권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다.

장거리 노선을 계획 중인 승객이라면 단계가 낮아진 시점의 부과액과 향후 단계 변동 가능성을 함께 따져보는 것이 부담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단계가 내려간 7월에는 같은 운임이라도 실제 결제액이 6월보다 낮아진다.

김정운에디터

정책·지원금·건강·연예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큐레이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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