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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 나홍진 감독 7월 15일 개봉, 황정민·조인성·정호연 출연

영화 호프가 오는 7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는 황정민·조인성·정호연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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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호프’]

영화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연출한 액션·스릴러 대작으로, 2026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약 600억 원이 투입된 한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 작품으로, 국내 개봉일은 7월 15일이다.

✅ 이 글 요약

  • 개봉일: 2026년 7월 15일, 15세 이상 관람가·156분
  • 감독: 나홍진 (각본 겸)
  • 출연: 황정민·조인성·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 특징: 칸 경쟁부문 초청, 제작비 약 600억 원

영화 호프, 어떤 작품인가

영화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선보이는 신작으로, 액션과 스릴러에 SF 요소를 더한 작품이다. 상영 시간은 156분에 이르는 장편으로,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책정됐다.

나홍진 감독은 이번 작품의 연출과 각본을 함께 맡았다. ‘추격자’, ‘황해’, ‘곡성’으로 강렬한 장르 색채를 쌓아 온 감독이 처음으로 외계 존재라는 소재를 정면에 세웠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관심이 모였다.

나홍진 감독에게 호프는 2016년 ‘곡성’ 이후 약 10년 만에 내놓는 장편 신작이다. 오랜 준비 기간과 대규모 제작 규모가 맞물리면서, 여름 극장가의 대표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거론돼 왔다.

한국 영화에서 대규모 자본이 들어간 SF·크리처 장르는 드물게 시도돼 왔다. 여름 성수기에 개봉하는 만큼, 가족 관객보다는 장르물을 선호하는 관객층을 겨냥한 작품으로 분류된다.

황정민·조인성·정호연에 할리우드 배우까지

[사진=영화 ‘호프’]

주연은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맡았다. 황정민은 출장소 직원 범석을, 조인성은 청년 성기를, 정호연은 성애를 연기한다. 세 배우 모두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를 맡아, 고립된 상황 속 인물의 변화가 어떻게 그려질지가 관심사로 꼽힌다.

여기에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 역할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배우와 해외 배우가 한 화면에서 맞붙는 이례적인 구성이 이 작품의 주요 관전 요소로 꼽힌다.

황정민은 여러 상업 영화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이어 온 배우이고, 조인성 역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얻은 뒤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넓혀 가는 배우로, 세 사람의 조합에 관심이 쏠린다.

1970~80년대 외딴 마을 ‘호포항’ 배경

이야기는 1970~80년대, 비무장지대와 맞닿은 외딴 바닷가 마을 호포항에서 펼쳐진다. 숲 바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가 목격되면서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다.

도움을 줄 인력은 산불을 끄러 떠났고 통신마저 끊긴 상황이다. 노인들만 남은 마을에서 범석과 성애는 주민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성기를 비롯한 청년들은 괴생명체의 표적이 된다. 고립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생존극이 큰 줄기다.

분단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미지의 존재가 겹치면서, 단순한 괴수물이 아니라 공포와 액션, SF가 뒤섞인 형태로 그려진다. 좁은 마을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버티느냐가 극의 긴장을 끌고 가는 축으로 설정됐다.

칸 경쟁부문 초청과 역대 최대 제작비

[사진=영화 ‘호프’]

영화 호프는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칸 경쟁부문은 세계 각국의 화제작이 겨루는 자리로, 국내 개봉 전 해외 무대에서 먼저 공개되며 작품성에 대한 기대를 키운 셈이다.

제작비는 약 6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제작비 규모로 알려졌다. 국내 배우와 할리우드 배우가 함께한 국제적 규모의 제작이 이런 비용 규모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칸 경쟁부문 초청으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 만큼, 국내 개봉 이후 관객 반응과 흥행 성적에도 시선이 모인다.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장르 대작이 7월 극장가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가 개봉 이후 관전 요소로 남는다.

김정운에디터

정책·지원금·건강·연예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큐레이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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