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성곡동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대에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격상하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화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건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방대원들은 연소 확대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이 글 요약
- 사고 발생: 2026년 6월 7일 오후 9시 5분 안산시 성곡동 공장 화재
- 대응 단계: 발생 43분 만인 오후 9시 48분 대응 2단계 상향 발령
- 투입 자원: 소방 인력 152명 및 장비 35대 현장 긴급 배치
- 시민 조치: 안산시 재난문자 발송 및 주변 도로 우회 안내 시행
안산 성곡동 공장 화재 초기 발화와 대응 단계 격상 경위
화재는 7일 오후 9시 5분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한 제조 공장에서 시작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신고 접수 직후 현장의 불길이 거세고 인근 공장 밀집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신속한 초기 대응에 착수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5분 만인 오후 9시 10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다. 그러나 건물 내 적재된 가연성 물질로 인해 불길이 급격히 확산하며 진압에 난항을 겪자, 당국은 오후 9시 48분 대응 2단계로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대응 2단계는 사고 발생 지점 인근 5~10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광역 국가대응체계다. 소방 관계자는 “목조나 샌드위치 판넬 구조의 건물이 밀집한 지역의 특성상 연소 확대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라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 인력 152명 및 장비 35대 집중 투입
현재 안산 성곡동 공장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을 포함한 인력 152명과 펌프차, 탱크차 등 장비 35대가 배치되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공장 내부의 열기를 식히는 동시에 인근 공장 건물로 불씨가 옮겨붙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한 상태다.
야간 시간대 발생한 화재인 만큼 가시거리 확보와 붕괴 위험 등 현장 진입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측은 인근 소방서의 고가 사다리차와 화학차 등 특수 장비를 추가로 요청해 화점을 직접 공략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안산시 재난문자 발송 및 주민 안전 수칙 안내
안산시는 화재 발생 직후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시는 문자를 통해 “성곡동 공장 화재 발생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아 연기 흡입을 방지하고,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공지했다.
공장 밀집 지역인 성곡동 일대는 대형 차량의 통행이 잦아 소방차량의 진입로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경찰과 지자체 인력도 현장 주변 교통 통제에 나서며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 역시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연소 확대 차단 주력 및 피해 규모 조사 예정
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의 확산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공장 내부에 남아 있는 잔불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성곡동 산업단지 특성상 공장들이 인접해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불길을 완전히 제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당국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시점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발화 지점을 특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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