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참정권 침해 사태를 규탄하는 전국 19개 대학의 시국선언과 함께 투표용지 상자 폐기 논란이 불거지며 법적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6.3 지방선거 참정권 침해 논란이 대학가의 집단행동과 증거보전 불발 사태로 번지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정 참사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대를 비롯한 전국 19개 주요 대학 총학생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무능을 질타하며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동시에 발표했다.
✅ 이 글 요약
- 대학가 연대: 부산대·서울대 등 전국 19개 대학 6월 10일 공동 시국선언문 발표
- 학생 시위: 부산대 운동장 ‘과잠 시위’ 등 청년 세대의 자발적 규탄 행동 확산
- 증거 멸실: 송파구 잠실7동 투표용지 상자 폐기로 법원 증거보전 결정 집행 실패
- 조직 반발: 전국공무원노조의 선거 사무 동원 거부 및 선관위 전면 쇄신 요구
6.3 지방선거 참정권 침해 규탄, 전국 대학가 ‘과잠 시위’로 결집
국정조사 및 특검 요구와 독립적 감시 기구 제안
또한 대학생들은 시민과 청년이 참여하는 독립적인 개혁 감시 기구의 구성을 제안했다. 선관위의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투명하게 감시할 시스템이 부재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대안이다. 일부 학생 그룹은 이번 사태를 헌법상의 기본권 침해로 규정하고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잠실 투표소 증거보전 불발, 선관위의 증거 멸실 논란
6.3 지방선거 참정권 침해 논란의 핵심 증거물로 꼽혔던 투표용지 상자가 사라지면서 의도적인 증거 인멸 의혹이 제기됐다. 법원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용지 상자에 대해 증거보전 결정을 내렸으나, 이튿날 현장을 방문한 법원 관계자들은 해당 상자가 이미 폐기된 것을 확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상자가 법적 보관 의무가 있는 투표함이 아니며, 용지를 이송하는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법원의 보전 결정이 내려진 직후 증거물이 멸실됐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투표용지의 실제 수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물증이 사라짐에 따라 향후 법적 공방에서 선관위의 책임 소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무원 노동계의 선거 사무 동원 거부 선언과 구조 개혁
관련 소식은 국민참정권 침해 사태 국정조사 협조 및 선관위 개혁 신속 추진 기사에서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