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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추가 공습, 해안 90개 목표 타격…이란도 보복

미군이 이란에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 미군 이란 추가 공습으로 해안 군사 목표 약 90곳이 타격됐고, 이란도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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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군 이란 추가 공습이 이뤄졌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해안을 따라 배치된 군사 목표 약 90곳이 타격됐고, 이란도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면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내용

  • 주체: 미군 중부사령부, 대통령 지시로 추가 공습
  • 규모: 이란 해안 군사 목표 약 90곳 타격
  • 목적: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위협 능력 무력화
  • 보복: 이란, 바레인·쿠웨이트 미군 시설 85곳 공격

미군 이란 추가 공습 규모…9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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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군 이란 추가 공습으로 이란 해안 군사 목표 약 90곳이 타격됐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 해안선을 따라 배치된 방공 시스템과 해안 감시 자산, 미사일·드론 저장고, 해군 자산, 군사 보급 기반시설 등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목적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무력화하는 것을 제시했다. 약 90개 목표는 방어·감시·공격 자산과 보급 시설로 나뉜다고 미군은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요충지다. 이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면 원유 공급 우려가 커지고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군이 밝힌 타격 대상은 이란의 방어와 감시, 공격 능력에 두루 걸쳐 있다. 방공 시스템은 항공기와 미사일을 막는 방어망이고, 해안 감시 자산은 해상 움직임을 파악하는 장비다. 미사일·드론 저장고와 해군 자산은 이란의 공격 능력과 직접 연결된다.

종전 양해각서 종료 선언 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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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공습은 미국이 이란과 맺은 종전 양해각서(MOU) 종료를 선언한 직후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 종료와 추가 공습을 예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 공습이 이어졌다.

미국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상선 공격 등을 이유로 이란을 압박해 왔다. 미군은 이번 작전을 이란의 위협 능력을 겨냥한 조치로 규정했다. 상선 공격은 민간 선박의 안전과 직결돼, 국제 물류에도 영향을 주는 사안이다.

반면 이란은 미국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이 서로 책임을 돌리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종전 양해각서는 양국이 무력 충돌을 멈추기로 한 합의를 뜻한다. 이 합의가 종료된 뒤 곧바로 공습이 이어졌다. 합의 종료 선언과 실제 공습 사이의 간격이 짧았다.

이란 보복…미군 시설 85곳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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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EDL 타임스]

이란도 곧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측 발표에 따르면 이란은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시설 85곳을 겨냥해 공격했다. 미군의 공습 직후 짧은 시간 안에 대응이 이뤄진 것이다.

미국과 이란이 공습과 대응을 주고받았다. 주변국에 있는 미군 기지까지 공격 대상이 되면서 충돌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바레인과 쿠웨이트는 걸프 지역에 있는 미국의 주요 우방국으로, 미군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되면서 인근 국가들도 안전 상황을 살피고 있다. 걸프 지역에는 다수의 미군 병력과 기지가 배치돼 있다.

공습과 이란의 대응이 짧은 시간에 잇따랐다. 양측이 물러서지 않을 경우 추가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군 이란 추가 공습 이후…호르무즈·확전 변수

미군 이란 추가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직접 연결된다. 이 해협은 중동 산유국의 원유가 지나는 통로여서, 봉쇄나 운송 차질이 발생하면 세계 경제에 파장이 미칠 수 있다. 이번 공습의 명분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가 제시됐다.

국제사회는 확전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공습과 대응이 반복되면 지역 전체로 갈등이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군 이란 추가 공습 이후 걸프 지역 안전 상황도 변수로 떠올랐다.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은 국제유가와 세계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준다. 원유 공급 차질이 예상되면 유가가 오르고, 물가와 경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도 관련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향후 미국과 이란의 추가 조치가 사태의 방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김정운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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