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욱이 또다시 SNS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에선 직업을 구하기 힘들 것 같다”며 일본에서 성인물(AV) 배우를 하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미성년자 성범죄로 실형을 살았던 그의 발언에 비판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
- 발언: 12일 SNS에 “일본 성인물 배우” 언급 글 게시
- 이력: 그룹 룰라 출신, 전자발찌 국내 연예인 1호
- 전과: 미성년자 성범죄로 징역 2년 6개월 복역
- 반응: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 이어져
고영욱, 일본 성인물 배우 언급 SNS 글

고영욱은 지난 12일 X(옛 트위터)에 일본 성인물 배우를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것 같다”며, 일본에서 남성 성인물 배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봤다는 취지로 적었다.
이어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달며 성인물 배우 활동을 언급했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짧은 시간에 여러 매체가 그의 발언을 보도했다.
그는 출소 이후 사회 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취지의 언급을 여러 차례 해 왔다. 이번 글도 그런 불만이 담긴 발언으로 읽힌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그가 언급한 성인물 배우 활동이 실제로 가능한지는 별개의 문제다. 일부에서는 이를 진지한 계획이라기보다 불만 표현으로 해석했다.
고영욱, 전자발찌 1호…미성년자 성범죄 전과

고영욱은 국내 연예인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인물이다. 1990년대 그룹 룰라의 멤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룰라는 당시 큰 인기를 누린 혼성 그룹으로, 고영욱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연예인이었다.
그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고, 복역을 마친 뒤 2015년 출소했다.
이 사건으로 그는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출소 이후에도 성범죄 전과 때문에 여러 제약을 받아 왔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사회적으로 무겁게 다뤄지는 사안이다. 고영욱을 향한 여론이 부정적인 것도 이런 배경과 맞닿아 있다.
고영욱, 반복된 SNS 발언 논란

고영욱의 SNS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최근에도 여러 차례 부적절한 글로 비판을 받았다.
앞서 그는 월드컵 거리 응원을 두고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 텐데”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당시에도 누리꾼들은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그는 사회 현상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여러 차례 올려 왔고, 그때마다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이번 성인물 배우 언급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과거 범죄를 저지른 인물이 이런 발언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그가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글을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발언이 나올 때마다 비슷한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영욱 계정 폐쇄 이력과 비판
고영욱은 출소 이후 여러 플랫폼에 계정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은 성범죄 전과자에 대한 정책 등에 따라 잇따라 폐쇄됐다. 이용자 신고 등으로 계정이 유지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X(옛 트위터)를 통해 글을 올리고 있다. 이번 발언 역시 이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고영욱의 반복되는 발언에 대해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피해자에 대한 반성 없이 자기 입장만 내세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성범죄 전과가 있는 인물의 SNS 활동을 두고도 비판이 이어진다. 표현의 자유와 별개로 사회적 책임과 피해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고영욱의 이번 발언과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추가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SNS 활동이 계속되는 한 비슷한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